쿡앱스,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10월 말 글로벌 출시

이원희 2021. 10.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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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지난 9월 말부터 실시한 모바일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 이하 데몬 슬레이어)'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0월 말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쿡앱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차기작 '데몬 슬레이어'는 2020년 8월에 정식 출시된 '로그 키우기',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도 던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방치형 RPG 장르의 게임이다.

'데몬 슬레이어'의 시놉시스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마을 '베스티아'에서 성장한 주인공이 언데드들의 침략으로 살해당한 스승의 원한을 갚기 위해 '리치왕'에게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방치형 RPG 기반의 게임 진행에 스킬 조작 요소를 더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검과 활, 스틱, 그리고 양손 단도 등 네 가지 형태의 무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스타일 자체가 확연하게 다른 액션이 전개되며, 이를 활용해 몬스터 공략법 및 진행 과정 자체가 바뀌게 되는 점이 흥미 요소다.

이처럼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의 변경, 그리고 방대히 갖춰진 각종 장비와 아이템으로 캐릭터 코스튬 요소 또한 풍부하게 갖춰진 만큼 주인공 캐릭터가 각종 몬스터와 보스를 공략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성장해가는 RPG 본연의 즐거움을 제시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북미와 유럽 이용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테스트에서 매력적으로 그려진 아트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액션이 테스터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별도 마케팅 없이 글로벌 사전예약 2주 만에 10만 명이 신청 버튼을 클릭하며 방치형 RPG 기대작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쿡앱스 관계자는 "퍼즐-시뮬레이션과 머지 장르에 뒤이어 '로그키우기', '오늘도 던전' 등 방치형 RPG 장르의 게임성과 시장 잠재력을 검증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차기작은 이전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방치형 RPG만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려 이용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해 보겠다"며 "'데몬 슬레이어'는 해외 서비스가 우선 시작되지만, 안정화 작업과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되면 머지않아 국내 출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정식 론칭에 앞서 게임을 사전에 경험해보고 싶은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10월 말, 정식 서비스 시 영문 버전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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