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급등에 日기시다, 주요 산유국에 증산 요청 지시

최종일 기자 2021.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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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8일, 주요 산유국에 증산을 요청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향후 원유시장의 동향이나 일본 산업, 일본 국민 생활에의 영향 주시, 국제에너지기구(IAE) 등과 제휴해 주요 산유국에 증산 요청, 영향을 받는 관계 업계에 유연한 대응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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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8일, 주요 산유국에 증산을 요청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유가상승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엔으로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관계 장관들에게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향후 원유시장의 동향이나 일본 산업, 일본 국민 생활에의 영향 주시, 국제에너지기구(IAE) 등과 제휴해 주요 산유국에 증산 요청, 영향을 받는 관계 업계에 유연한 대응 등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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