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박효준과 한솥밥 먹나..피츠버그 팬사이트 "선발 보장 100%. 피츠버그가 잡아야할 좌투수 중 1명"

장성훈 2021.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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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팬사이트 럼번터가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잡아야 할 5명의 자유계약 좌투수 중 1명으로 김광현을 꼽았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시즌 동안 145.2이닝을 던져 2.9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했다며 피츠버그가 잡을 만한 선발 투수감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이 2022년 33세가 돼 다소 나이가 들긴 하지만, 피츠버그가 그를 영입하지 못할 큰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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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김광현이 박효준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피츠버그 팬사이트 럼번터가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잡아야 할 5명의 자유계약 좌투수 중 1명으로 김광현을 꼽았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시즌 동안 145.2이닝을 던져 2.9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했다며 피츠버그가 잡을 만한 선발 투수감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이 삼진 투수가 아니라면서도 견고한8.4%의 볼넷비율과 9이닝당 0.93개의 피홈런을 기록했으며, 48.1%의 땅볼 비율을 마크했다고 덧붙였다.

또, 올 시즌 106.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6, FIP 4.34, WHIP 1.28을 기록,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남겼다고 이 아이트는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은 압도적인 공을 뿌리지도 않고 삼진을 잡기 위한 높은 회전 속도도 지니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잘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에는 수비가 좋은 내야수들이 많지만, 피츠버그는 그렇지 못한 점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수비 덕을 많이 본 투수 중 하나였다.

이 사이트는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가 제공할 수 없었던 것을 김광현에게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발 투수 보장 100%가 그것이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35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 중 28차례만 선발로 등판했다. 올해는 불펜에서 시즌을
마쳤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이 2022년 33세가 돼 다소 나이가 들긴 하지만, 피츠버그가 그를 영입하지 못할 큰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츠버그에는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된 박효준이 있다.

박효준은 내년 피츠버그의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여, 김광현이 피츠버그로 가면, 한국인 2명이 같은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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