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직장인·대학생·간호사·경찰에 감사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한 평생학습관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학습관 이용자들이 교육청 감사장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민제·이영호·변진영·신유성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11일 노원평생학습관 4층 계단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다.
감사장 수여식은 19일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 관내 한 평생학습관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학습관 이용자들이 교육청 감사장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민제·이영호·변진영·신유성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11일 노원평생학습관 4층 계단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다.
당시 4층 자율학습실에서 독서 중이던 전기감리원 고씨가 처음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자신을 간호사라 밝힌 변씨가 심폐소생술을 이어 진행했으며, 대학생 신씨와 종로경찰서 교통조사계 조사관인 이씨가 옆에서 처치를 도왔다.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는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원소방서 구급대 후송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환자는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용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구호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식은 19일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김여정 자녀 추정 아이들 포착…손잡고 신년 공연장에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