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직장인·대학생·간호사·경찰에 감사장

정지형 기자 2021. 10. 1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한 평생학습관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학습관 이용자들이 교육청 감사장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민제·이영호·변진영·신유성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11일 노원평생학습관 4층 계단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다.

감사장 수여식은 19일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평생학습관 이용 중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지난 9월11일 서울 노원구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학습관 이용자들. 파란색 옷을 입은 고민제씨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대학생 신유성씨, 경찰 조사관 이영호씨, 간호사 변진영씨.(노원평생학습관 제공)/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 관내 한 평생학습관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학습관 이용자들이 교육청 감사장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민제·이영호·변진영·신유성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11일 노원평생학습관 4층 계단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다.

당시 4층 자율학습실에서 독서 중이던 전기감리원 고씨가 처음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자신을 간호사라 밝힌 변씨가 심폐소생술을 이어 진행했으며, 대학생 신씨와 종로경찰서 교통조사계 조사관인 이씨가 옆에서 처치를 도왔다.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는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원소방서 구급대 후송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환자는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용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구호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식은 19일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