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팀 감독들 출사표..삼성생명 '벌떼농구'-KB '빠른 팀'

안경남 입력 2021. 10. 18. 11:56 수정 2021. 10.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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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들이 개성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WKBL 6개 구단 감독들은 18일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를 통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방식으로 개최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4일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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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일 삼성생명-KB국민은행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들이 개성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WKBL 6개 구단 감독들은 18일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를 통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방식으로 개최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벌떼농구'를 새 시즌에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청주 KB국민은행의 김완수 신임 감독은 '빠른 팀'으로 변화를 선언하며 스피드 있는 농구를 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신장이 고른 선수들을 활용해 '올라운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4일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다음은 WKBL 6개 구단 감독 출사표와 팀 컬러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 지난 시즌 그래도 좋은 시즌을 보냈고 비시즌에 팀에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은 변화된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조화를 맞춰서 작년의 모습을 올 시즌에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많은 변화가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있어서 많은 선수들을 가용해야하기 때문에 팀컬러라고하면 굳이 얘기하자면 '벌떼농구'를 하겠다고 정의하면 될 것 같다.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사진=WKBL 제공)

▲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 = 선수들이 어마어마한 시간과 땀을 코트에 다 쏟았다. 올 시즌 준비하면서 좀 더 단단해진 모습, 한 팀이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스몰볼'이라는 농구를 계속해왔기 때문에 팀컬러에 맞다고 생각한다. 센터를 맡고 있는 한엄지 선수가 180㎝고 또 4번(파워포워드)자리를 보고 있는 김단비 선수가 178㎝인데, 당연히 센터 자원이 작기 때문에 저희는 주어진 선수 안에서 그런 농구를 할 수밖에 없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 매번 시즌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6개 구단 감독님이 다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인 건 맞는데, 아무래도 과정이나 결과가 끝까지 좋아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팀에 빅맨이 없지만, 신장이 고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 전원이 '올라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컬러를 가져가겠다.

▲이훈재 부천 하나원큐 감독 = 어느 한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코트에 뛰는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에서 각자의 책임감을 느끼고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근성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주득점원에 의존하기보다는 5명이 똘똘 뭉쳐서 공격력, 수비력 모든 부분에서 각자 책임감을 느끼고 누가 봐도 좀 '근성 있다', '악착같다'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

▲박정은 부산 BNK 감독 = 지난 시즌과는 다른 BNK만의 화끈하고 열정적인 시즌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팀'이 되겠다. 답답한 경기보다는 시원시원하고 빠른 농구, 투지 넘치고 열정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

▲김완수 KB국민은행 감독 =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일단 통합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KB는 속공이 약했다. 팀 컬러를 빠른 팀으로 바꾸겠다. 또 강한 수비로 다부진 팀 문화를 만들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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