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김진민 PD "한소희, 넷플릭스의 '원픽'..날 즈려밟고 가길"[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1. 10. 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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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김진민 PD가 한소희를 칭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을 연출한 김진민 PD는 1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를 즈려밟고 더 다양하고 멋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진민 PD는 "작가님과 넷플릭스에서 '원픽'으로 저 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소희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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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민 감독.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이 네임' 김진민 PD가 한소희를 칭찬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을 연출한 김진민 PD는 1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를 즈려밟고 더 다양하고 멋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이 네임'은 한소희를 주연으로 내세운 여성 원톱 액션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민 PD는 "작가님과 넷플릭스에서 '원픽'으로 저 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소희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는 처음에 '한국에서 아름답다고 각광받고 있는 배우를 이런 무자비한 액션에 데리고 들어온다고?'라는 생각이 컸는데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 훈련을 해서 액션이 가능하다면 아름다운 또 다른 빛을 발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분이 하신 필모를 봤는데 연기로 나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선택을 하고 싶었고, 그 쪽에서 절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을 받고 싶었다"고 했다며 "첫 만남에서 망설임 없이 하겠다, 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뒤에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마이 네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액션 등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배우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민 PD는 "저를 즈려밟고 가시면 될 것 같다. 더 다양하고 멋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고 배우로서 각광을 받는 만큼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고민도 클 거라 잘 이겨내고 이 드라마에서 심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배우를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면 잘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며 "소희 씨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해준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 즈려밟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마이 네임'은 18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한국에서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하루 전 6위보다 2단계가 상승했다. 플릭스 패트롤 포인트 기준 199점으로, 첫 주말 오프닝을 기준으로 231점이었던 '오징어 게임'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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