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골프 14승 '스마일퀸' 김하늘, 다음 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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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14승을 기록한 '스마일 퀸' 김하늘 선수가 다음 달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칩니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다음 달 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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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14승을 기록한 '스마일 퀸' 김하늘 선수가 다음 달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칩니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다음 달 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하늘의 은퇴 대회는 11월 12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입니다.
일본에서의 은퇴무대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 대회입니다.
1988년생으로 33살인 김하늘은 2006년 KLPGA에 입회해 2007년 K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KL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뒤 일본으로 건너가 6승을 올렸습니다.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늘 웃는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치러 '스마일 퀸'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하늘은 리한스포츠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클럽을 잡은 뒤, 6년간 주니어 생활과 15년간 정규투어 무대를 통해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8년간 KLPGA, 7년간 JLPGA 투어 무대에서 이루었던 신인왕, 상금왕, 그리고 14번의 짜릿한 우승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의 제2의 인생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하늘은 현역 은퇴 이후 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위해 매니지먼트사 YG플러스K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리한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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