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군총장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우주협력 지속"(종합)

정빛나 2021. 10.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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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은 18일 " 미 우주군의 최우선 사항 중 하나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먼드 총장은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공군 주최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영상 기조연설에서 "믿을 수 있는 억제력은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국제 파트너십에서 비롯된다"며 "오랫동안 유지해온 한미동맹은 이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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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제항공우주 심포지엄'서 영상 기조연설
[공군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은 18일 " 미 우주군의 최우선 사항 중 하나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먼드 총장은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공군 주최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영상 기조연설에서 "믿을 수 있는 억제력은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국제 파트너십에서 비롯된다"며 "오랫동안 유지해온 한미동맹은 이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영역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양국의 공통 안보요소 충족을 위한 우주 분야 회담 개최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한미 우주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박 총장과 레이먼드 총장은 지난 8월 '한 공군-미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정례적인 우주정책협의체를 통해 인적교류·기술협력·정보공유 등 다양한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직접 참석한 디애나 버트 미 우주작전사령부 부사령관도 동맹 등과 협력을 통해 "우주 자산과 우주 전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우주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방해하는 그 어떤 요소도 허용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또 21일 발사될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한국의 군 통신위성 개발 등을 언급하면서 "여러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항공우주력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계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세계 각국의 공군 지휘관과 대표단, 주한 무관 등 내·외국인 250여 명이 참가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국내외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 및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다.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와 연계해 격년 개최되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주영역이) 군사적으로는 합동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미래 우주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우주전력을 지속 확보하고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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