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BNK 3표' 6개 구단 대표 선수가 뽑은 꼭 이겨야 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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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대표 선수가 뽑은 올 시즌 꼭 이겨야하는 팀은 어디일까.
그렇다면 올 시즌 6개 구단 대표 선수가 꼽은 꼭 이겨야 하는 팀은 어디일까.
"대표팀에서 진안이와 룸메이트처럼 지냈다. 내가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너네 팀은 꼭 이긴다'라고 말했다. 진안이와의 관계를 위해서도 BNK 만큼은 꼭 이기겠다. 다시는 진안이가 대들지 못하도록(웃음)."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BNK와 함께 삼성생명, 신한은행을 꼭 이이기고 싶은 팀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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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대표 선수가 뽑은 올 시즌 꼭 이겨야하는 팀은 어디일까.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8일 네이버와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 등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방송했다. 사전 제작된 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아바타로 등장해 시즌을 앞두고 입담 대결을 펼쳤다.
그렇다면 올 시즌 6개 구단 대표 선수가 꼽은 꼭 이겨야 하는 팀은 어디일까. 부산 BNK가 3표를 받으며 가장 지고 싶지 않은 팀으로 꼽혔다.
BNK를 선택한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은 “김한별 언니가 우리 팀에 오래 있었고, 눈만 봐도 월 원하는지 알 정도로 너무 잘 안다. 언니가 BNK로 가서 팀을 어떻게 이끌지 궁금하다. 또, 너무 좋은 선수인 걸 알고,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상대팀으로 만난다면 재밌게 경기해서 이겨보고 싶다”는 이유를 말했다.
역시 BNK를 꼽은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는 진안(BNK)과의 일화를 밝혔다. “대표팀에서 진안이와 룸메이트처럼 지냈다. 내가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너네 팀은 꼭 이긴다’라고 말했다. 진안이와의 관계를 위해서도 BNK 만큼은 꼭 이기겠다. 다시는 진안이가 대들지 못하도록(웃음).”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BNK와 함께 삼성생명, 신한은행을 꼭 이이기고 싶은 팀으로 지목했다. 그는 “우리은행, KB스타즈를 모든 분들이 상위권으로 생각하시지 않나.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BNK, 삼성생명, 신한은행을 꼭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3표를 받은 BNK의 강아정은 친정팀 청주 KB스타즈를 꼽았다. 강아정은 “많은 분들께서 내가 한 팀에서 오래 뛰다가 이적을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시는 것 같다. 친정팀 KB스타즈와 경기를 한다면 다른 경기보다 몇 발 더 뛰어서 꼭 승리하겠다”며 친정팀을 상대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을 선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KB스타즈를 넘어야 정상을 넘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 팀이 두 번이나 삼성생명한테 져서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일단 삼성생명부터 넘어야 KB스타즈와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두 팀은 꼭 이기고 싶다.” 박혜진의 말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KB스타즈 염윤아는 우리은행을 저격했다. 염윤아는 “가장 강한 우리은행을 이겨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했던 삼성생명을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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