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터널스'에 BTS 지민·뷔 목소리 흐른다..지민 자작곡 삽입

전형주 기자 2021. 10.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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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마블시리즈 '이터널스' OST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8일(한국 시간) 마블시리즈에 대한 소식을 제공해온 웹사이트 'MCU - The Direct'는 "마블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의 뮤직 트랙리스트에 포함되는 총 10곡이 공개됐고 그중에 방탄소년단의 친구 (Friends)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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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U - The Direct 홈페이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마블시리즈 '이터널스' OST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8일(한국 시간) 마블시리즈에 대한 소식을 제공해온 웹사이트 'MCU - The Direct'는 "마블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의 뮤직 트랙리스트에 포함되는 총 10곡이 공개됐고 그중에 방탄소년단의 친구 (Friends)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친구'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으로, 동갑 친구인 멤버 뷔와 지민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민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마블스튜디오


'친구' 외에는 핑크플로이드의 'Time', 블랙 조 루이스와 블랙 조 루이스 앤 더 허니베어스의 'Sugarfoot' 등이 포함됐다. 지민의 열렬한 팬으로도 유명한 그래미의 여왕 리조 역시 컨템포러리(contemporary)곡으로 OS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시리즈에 한국 가수의 노래가 소개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2018년 개봉한 '블랙팬서'의 부산 촬영신에서 가수 싸이의 '행오버'가 OST로 쓰인 바 있다.

'이터널스'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한국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오는 11월 3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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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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