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그림같은 감아차기 골..보르도 홈서 창단 140주년 자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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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려 지롱댕 드 보르도의 창단 140주년을 자축했다.
황의조는 왼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23일 몽펠리에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을 보탰고, 올 시즌 리그1 성적은 4골(공동 10위)과 1어시스트.
보르도는 창단 140주년을 맞이해 연고지 특산물 레드와인 색상의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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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후반 발목부상 교체
황의조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려 지롱댕 드 보르도의 창단 140주년을 자축했다. 황의조는 그러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보르도는 17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투톱 중 한 축으로 선발출전, 후반 17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황의조는 왼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23일 몽펠리에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을 보탰고, 올 시즌 리그1 성적은 4골(공동 10위)과 1어시스트.
보르도의 창단 140주년 기념 경기. 보르도는 1881년 10월 1일 창단했으며 이날은 보르도의 10월 첫 번째 홈경기였다. 보르도는 창단 140주년을 맞이해 연고지 특산물 레드와인 색상의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다.
황의조는 그러나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의무팀의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황의조는 계속 고통을 호소했고 후반 29분 음바예 니앙과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은 “황의조의 부상이 걱정스럽고,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은 아니고, 발목을 크게 접질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그라운드를 떠난 직후인 후반 30분 실점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보르도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부진에 빠졌고, 1승 5무 4패(승점 8)로 20개 구단 중 17위에 자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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