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식혜도 오른다..팔도, 음료 24종 값 평균 8.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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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식혜'를 비롯한 팔도의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로 음료 24종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폭은 비락식혜 캔(238ml) 10%, '뽀로로' 페트(PET) 7.7% 등이다.
제품의 판매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 인상폭은 다를 수 있다고 팔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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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식혜'를 비롯한 팔도의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로 음료 24종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폭은 비락식혜 캔(238ml) 10%, '뽀로로’ 페트(PET) 7.7% 등이다. 제품의 판매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 인상폭은 다를 수 있다고 팔도는 전했다.
팔도 관계자는 “최근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 및 인건비, 물류비와 같은 제반비용이 상승해 제조원가 압박이 심화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료업계와 유제품 업계의 도미노 제품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 해태htb, 웅진식품 등이 이달 들어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8월 원유값 인상으로 흰 우유뿐 아니라 바나나맛 우유 등 가공유와 요플레 등 발효유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
유제품을 원료로 하는 빵, 커피,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제품 가격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지는 '밀크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예상된다. 기업 간 거래(B2B)의 경우 일정 기간 정해진 단가로 계약을 맺지만 재계약 시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 제과·제빵 업계에선 우유뿐 아니라 계란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만큼 인상 요인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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