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 추락,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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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5%대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핀테크 시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전방위 규제와 에너지 부족, 원자재 가격 급등, 산발적 코로나19 확산, 자연재해, 서방국가의 대중국 포위망 가속화 등 대내외 악재가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중국 분기별 GDP가 5%대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해 3·4분기 4.9% 이래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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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5%대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핀테크 시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전방위 규제와 에너지 부족, 원자재 가격 급등, 산발적 코로나19 확산, 자연재해, 서방국가의 대중국 포위망 가속화 등 대내외 악재가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중국 연말 8%대 경제성장률 달성도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그러나 전분기 7.9%와 비교하면 3%p하락한 것이다. 시장전망치 5.2%와 견줘서도 내려앉았다.
중국 분기별 GDP가 5%대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해 3·4분기 4.9% 이래로 처음이다. 코로나19 초창기인 작년 1·4분기 -6.8%, 2·4분기 3.2%에 이어 2010년 4·4분기 이후 세번째로 낯은 수치다.
중국 GDP는 올해 1·4분기 18.3%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하지만 이런 배경이 서서히 소멸했고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도 중국 경제에 부담을 줬다. 또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전방위 규제가 부동산·핀테크 등 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 아울러 헤이룽장성 등 코로나19 산발적 확산과 홍수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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