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우나 집단감염 여파 계속..누적 확진자 30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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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27명이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귀포 사우나2'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511명을 포함해 총 6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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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2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서울시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역내 감염자 중 2명은 ‘서귀포 사우나2’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귀포 사우나2’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자가 나온 ‘동명목욕탕 여탕’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41명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음성, 18명은 검사 중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98명이며 가용병상은 547병상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511명을 포함해 총 627명이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다중이용시설 488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이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 소독 및 환기대장 작성이 부족하거나 거리두기가 미흡한 종교시설 등 9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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