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 진정한 챔피언은 '비비고' 앞세운 K-푸드

정대균 2021. 10.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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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줬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대회에 대한 평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이 비비고와 K-푸드를 통해 PGA투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면서"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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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서밋클럽에서 열린 더CJ컵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 대회를 관람하러 온 한 가족이 '비비고 만두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더CJ컵 조직위
[파이낸셜뉴스] “더CJ컵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줬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대회에 대한 평가다. 더CJ컵은 매킬로이 뿐만 아니라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로부터 개최 5회 만에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에 따르면 더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첫 대회가 열린 2017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 명실상부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 중계방송 중에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이상 호주), 리키 파울러,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 등은 영상을 통해 더CJ컵과 대회를 운영하는 CJ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라운드 중계방송 중에는 '영건'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꿈지기(Dream keeper)’ 역할을 하고 있는 CJ의 스포츠마케팅 히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계방송은 전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송출됐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를 위해 마련된 ‘비비고 키친’은 PGA투어가 인정한 ‘인기 맛집’답게 올해도 셰프들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와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고추장 소스 ‘갓추(GOTCHU)’를 활용한 비빔밥, 고추장 폭립 등의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선수들은 한국에서 열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CJ컵에서 총 두 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제주도에서 좋은 우정과 추억을 많이 쌓았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특별하다. 다시 한국에서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마무리 홀인 ‘18번홀 사인’에 LA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컬러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PGA투어는 “한국 최고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 LA레이커스의 역사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홀사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CJ컵이 비비고와 K-푸드를 통해 PGA투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로 기억되고 있어 기쁘다”면서“더CJ컵과 LA레이커스 파트너십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비비고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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