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티빙 "네이버 라인 손잡고 내년 일본·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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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티빙이 네이버 라인 등과 손잡고 일본, 대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로 발표된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는 "라인은 서비스 출범 10년만에 약 2억명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라이프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특히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는 '국민 메신저'로 사랑받고 있다"며 "라인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강력한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티빙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티빙과의 글로벌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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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18일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티빙 커넥스 2021(TVING CONNECT 2021)’ 행사를 개최했다.
양지을 티빙 공동대표는 “라인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일본과 대만,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라인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 중인 상태다”라고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로 발표된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는 “라인은 서비스 출범 10년만에 약 2억명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라이프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특히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는 ‘국민 메신저’로 사랑받고 있다”며 “라인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강력한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티빙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티빙과의 글로벌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 계획 뿐만 아니라 국내 확장 전략도 나왔다. 양 대표는 “티빙을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삼성, LG를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업체의 스마트TV에 티빙 서비스 지원될 것”이라며, “특히, 전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티빙 전용 서비스 버튼 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TV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 계획을 밝혔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불과 1년 만에 누적 유료 가입자 수가 세 배 넘게(206%) 증가했다. 또한 주 타깃 층인 20~30대뿐 아니라 10대 가입자 268% 증가했다. 중장년층 유료 가입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출범 전 대비 50대 276%, 60대 246% 증가율을 보이며 크게 늘고 있고, 남성 가입자가 출범 이전보다 231% 늘었다. 티빙 측은 "무엇보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유료가입 기여 비중이 지난 1분기 대비 3분기는 155%까지 성장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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