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박혜연 기자 2021. 10.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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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얀센 접종 성인 대상 최소 2개월 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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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시간 지나면서 효과 급격히 하락 연구 결과
"재택치료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
문재인 대통령 2021.9.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국 CNN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얀센 접종 참전용사 62만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88%에서 8월 3%로 5개월 만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더나는 92%에서 64%로, 화이자는 91%에서 50%로 떨어졌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얀센 접종 성인 대상 최소 2개월 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고했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 학과장은 "얀센 1차 접종은 충분하지 않다"며 "접종 기준 두 달 뒤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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