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이번주 누리호 1차 발사..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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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이번 주 누리호 1차 발사가 예정돼 있는 데 이를 통해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 군은 국가의 우주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미래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우주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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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이번 주 누리호 1차 발사가 예정돼 있는 데 이를 통해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 군은 국가의 우주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미래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우주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에 연계돼 진행됐다. 서울 ADEX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 장관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40여 년 동안 지속되었던 '미사일지침'을 종료하고 우리의 미사일 역량에 대한 제한을 해소했다"면서 "또 우리의 과학 기술을 우주발사체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우주 분야에 대한 한미 양국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종합연소시험을 완료한 국내 최초 독자개발 발사체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번 발사를 발판으로 삼아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와 합참은 각 군의 임무와 특성, 작전 소요를 고려하여 우주에서 합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해나가고 있다"면서 "민·관·군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은 미래 우주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우주전력을 지속 확보하고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우주력을 구축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새로운 우주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국방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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