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비 유출한 직원 해고 "신뢰-투명성이 핵심"

박수인 2021. 10.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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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제작비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10월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NPR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자사 콘텐츠의 제작비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해당 직원은 '오징어 게임', 보 번햄의 '인사이드' 등 일부 넷플릭스 콘텐츠의 제작비와 수익율에 대한 지표를 공개했고 이를 블룸버그 통신이 기사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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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제작비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10월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NPR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자사 콘텐츠의 제작비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대변인은 "해당 직원이 상처 받고 실망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신뢰와 투명성이 핵심이 기업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직원은 '오징어 게임', 보 번햄의 '인사이드' 등 일부 넷플릭스 콘텐츠의 제작비와 수익율에 대한 지표를 공개했고 이를 블룸버그 통신이 기사화 했다.

블룸버그는 "'더 클로저' 제작비는 2410만 달러(한화 285억 원)인 것에 반해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한화 약 253억 원)였다. 보 번햄의 '인사이드'에는 390만 달러(약 46억 원)을 투자했으나 데이브 샤펠의 2019년 방송은 '인사이드'보다 효율성 측면에서 나쁜 성과를 거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 클로저'는 데이브 샤펠의 스탠드 코미디 쇼로 최근 공개된 후 트랜스젠더 조롱 논란이 불거졌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 넷플릭스 첫 공개 후 28일 간 1억 1천 1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시청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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