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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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했다.
9월 중순 아이폰 출시의 효과가 3분기 점유율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널라이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품 공급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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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3%로 1위 유지
아이폰13 출시한 애플은 점유율 15%로 2위
부품 공급난에 3분기 스마트폰 출하 6% 감소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은 아이폰13 출시 효과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했다. 2분기와 점유율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애플은 점유율이 12%에서 15%로 올라 2위에 올랐다. 9월 중순 아이폰 출시의 효과가 3분기 점유율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14%로 전 분기와 같았지만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비보와 오포가 각각 10%의 점유율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캐널라이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품 공급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벤 스탠튼 캐널라이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칩셋 기근이 찾아왔다"며 "칩셋 제조업체들이 과잉 주문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2022년까지 부족 현상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싱글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많은 유통 채널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재고가 바닥나 있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소비자들은 올해 할인이 덜 공격적일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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