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오비맥주와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선발육성한다

조광현 2021. 10.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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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대우)가 오비맥주(대표이사 배하준)와 손잡고 ‘오비맥주 x SEOUL START-UP MEET-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사업화 연계를 통한 기술 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비맥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여 3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의해 오비맥주와 맥주박 부산물 업사이클링 계약을 맺은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인 리하베스트는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여 만든 리너지바(RE:nergy Bar)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친환경/ESG, ▲ 신사업개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AI/빅데이타/소비자 참여도 증대 솔루션 등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로 선발한다. 최종선발은 오비맥주 내부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12월 초에 개별로 통보 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8일(화)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오비맥주는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출시 전 시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술협력을 통한 브랜딩 및 직접 투자를 검토한다.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연계 등 글로벌 진출 후속 지원을 한다. 최종 선발 기업은 글로벌 창업 대축제인 ‘Try Everything 2022’에서 PoC진행 상황, 사업성과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운 서울창업허브센터장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원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대기업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오비맥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POSCO, 빙그레, 에쓰오일 등 글로벌 대기업협력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 매칭하는 보육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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