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작년 경기복 입고 월드컵 참가.."선수 불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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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올림픽 시즌 경기복 없이 월드컵 시리즈에 나섰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런 가운데 쇼트트랙 대표팀은 1차 대회에 올림픽 시즌 새 경기복이 아닌 지난 시즌 경기복을 입고 참가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쇼트트랙 대표팀은 새 경기복을 지급 받지 못한 채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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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시즌 경기복 입고 월드컵시리즈 1차 대회 출전
연맹 "올림픽 안전 규정 강화로 선수들이 불편 느껴…업체 변경은 논의 중"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이 올림픽 시즌 경기복 없이 월드컵 시리즈에 나섰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이벤트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렸다.
월드컵 시리즈는 베이징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2차 대회), 헝가리 데브레첸(3차 대회),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4차 대회)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2022 베이징올림픽 쿼터는 월드컵 4차 대회까지의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로 배분된다.
이런 가운데 쇼트트랙 대표팀은 1차 대회에 올림픽 시즌 새 경기복이 아닌 지난 시즌 경기복을 입고 참가한다.
연맹 관계자는 "임시 경기복이 아니라 기존에 착용하던 경기복"이라며 "경기복 선정 과정에서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껴 경기복 제작 업체가 변경돼 새 경기복을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김예의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빙상연맹이 새 시즌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복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선수 의견을 묻지 않고 가격이 낮은 업체와 계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련해 연맹 관계자는 "단순히 가격 때문에 업체를 선정한 건 아니다. 해당 업체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면서 "업체 변경은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올림픽에서 안정 규정이 강화되면서 선수들이 유니폼에 불면을 느꼈고, 이를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쇼트트랙 대표팀은 새 경기복을 지급 받지 못한 채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서게 됐다.
새 경기복도 언제 지급될지 알 수 없다. 쇼트트랙 선수단은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2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데, 그때까진 기존 경기복을 착용해야 한다.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4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표팀은 새 경기복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달 초 베이징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 새 경기복을 입고 참가했다. 연맹 관계자는 "스피드 대표팀은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경기복을 개선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한편 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때도 경기복 제작업체 선정을 놓고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두 업체가 경쟁하는 과정에서 법정 다툼이 벌어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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