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김은희 작가와 재회.."지리산, 모든 게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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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tvN '지리산' 비하인드를 전했다.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님이 '지리산이라는 대자연을 작품에 어떻게 활용하실까'하는 궁금증이 컸다. 이응복 감독님, 전지현과도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리산에서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는 비밀을 지닌 캐릭터다.
주지훈은 "지난해 늦여름쯤 작가님에게 지리산에 직접 가보자고 제안했다"며 "드라마 배경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은 것 들이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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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주지훈이 tvN '지리산'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선 '지리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킹덤'에서 호흡을 맞춘 김은희 작가에 대한 신뢰가 컸다. 그의 새로운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다.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님이 '지리산이라는 대자연을 작품에 어떻게 활용하실까'하는 궁금증이 컸다. 이응복 감독님, 전지현과도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극중 전직육군 대위 출신 신입 레이저 '강현조' 역할을 맡았다. 지리산에서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는 비밀을 지닌 캐릭터다. 한 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서사가 예고된 인물이다.
그는 캐릭터 핵심 키워드로 '지리산', '집념', '막내'를 꼽았다. 그러면서 "강현조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산과 사람을 지키겠다는 집념과 책임감이 누구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했다. 주지훈은 "지난해 늦여름쯤 작가님에게 지리산에 직접 가보자고 제안했다"며 "드라마 배경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은 것 들이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리산 답사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그는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지금 이 표정이 그 장면 현조에게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를 완성해갔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까지 연기해온 인물들과 다른 성격과 직업을 가졌다"며 "배경도 지리산이라 많은 요소들이 새롭다. 이런 모든 것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보실 수 있을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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