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3쿠션 핸디별 우승자 가리는 당구대회
핸디(20점이하~30점이상) 따라 10개부로 세분화
3쿠션 전문선수 및 포켓볼(동호인)대회도 개최
경기당구연맹(회장 차동활)은 오는 11월 14일과 17일 이틀간 ‘2021 코리아원톱당구챌린지’를 개최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 대회는 3쿠션은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10개부), 포켓볼은 동호인부(2개부)로 치러진다.
3쿠션 동호인 경기는 핸디별로 부를 나누는데, 무려 10개부로 나뉜다. 10부(20점 이하)부터 9부(21점), 8부(22점) 순으로 1부(30점 이상)까지다. 포켓볼은 1부(핸디 7점 이상)와 2부(6점 이하)로 경기한다.
대개 3쿠션 동호인대회는 핸디 범위(예컨대 25~27점 등)에 따라 1~3부로 개최되는데, 이번 대회처럼 핸디를 10단계로 세분화해 경기하는건 드문 일이다.
또한 별도 목표점수없이 40분 시간제로 진행되며, 3쿠션은 40분 초과 후엔 추가 3이닝이 주어진다. 동점땐 승부치기로 가린다.
대회는 11월 14일 각 부별로 경기도 지역 당구클럽에서 예선과 결승전을 치른다. 다만, 3쿠션 선수부 및 동호인 1~4부 결승전은 17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추후 녹화중계된다.
총상금은 1390만원이며 전문선수부는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이다. 동호인은 각부별우승, 준우승자에게 시상한다.
함상준 경기당구연맹 전무는 “동일한 핸디끼리 경기하는 게 이번 대회 가장 큰 특징”이라며 “다만, 개최시기에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유지될 경우 대회가 연기 혹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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