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연고지 제도 철폐? 선수는 분노, 의장은 "사실 아니다"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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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일부 일본 언론이 제기한 연고지 제도 철폐 가능성에 대해 펄쩍 뛰며 사실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다.
일본 <도스포웹> 에 따르면, 무라이 의장은 "연고지 제도 철폐 논의 사실은 일절 없다. 앞으로도 J리그 클ㄹ버들의 영업 및 홍보 등 마케팅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있을 뿐이다. J리그가 창설될 때부터 고수해온 연고지 정착 제도가 흔들리는 일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도스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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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가 일부 일본 언론이 제기한 연고지 제도 철폐 가능성에 대해 펄쩍 뛰며 사실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다.
<스포니치>는 지난 17일 일본 J리그가 1993년 이후 철통같이 지켜온 연고지 제도를 철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 J리그 클럽들의 재정 악화 및 모기업의 홍보 필요성 때문에 이와 같은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스포웹>에 따르면, 일본 J리그 클럽 관계자들은 연고지 제도와 모기업 홍보 금지라는 현행 제도에 불만이 꽤 큰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번 안의 요점은 대도시, 특히 도쿄에서 팬 확보가 중점 사안이라는 것이다. 즐길 거리가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축구에 관심이 있는 팬층이 점점 적어진다. 그리고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일부 클럽에서 연고지 이외에서 활동을 인정해야 하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무라이 미츠루 일본 J리그 의장이 부랴부랴 성명을 발표해 사태를 무마시키려 했다. 일본 <도스포웹>에 따르면, 무라이 의장은 "연고지 제도 철폐 논의 사실은 일절 없다. 앞으로도 J리그 클ㄹ버들의 영업 및 홍보 등 마케팅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있을 뿐이다. J리그가 창설될 때부터 고수해온 연고지 정착 제도가 흔들리는 일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도 연고지 정착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라와 레즈 수비의 핵 마키노 토모아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은 아이디어를 내고 행동하는 것이다 도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클럽들이 그저 수익 창출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것을 비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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