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전 괴산증평교육장, 음주 뺑소니 사망

조성현 2021. 10.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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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주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분께 감물면의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5%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타던 B(64)씨와 C(59)씨를 추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 괴산증평교육장, C씨는 전 괴산경찰서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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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괴산경찰서장도 입원 치료 중

[괴산=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괴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주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분께 감물면의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5%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타던 B(64)씨와 C(59)씨를 추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C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전 괴산증평교육장, C씨는 전 괴산경찰서장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A씨는 약 3시간 만에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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