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동시에 수도권 등교 확대?.."일상회복위서 논의"(종합)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2021. 10. 18.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11월 중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전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교육부는 이에 맞춘 수도권 등교수업 확대 여부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등교 추가 확대 시기는 일상회복 시작 시기와 일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 흐름은 일상회복 단계에 맞추겠지만 학교가 어느 정도로 갈지는 일상회복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학생 일평균 198명 확진..감소세 계속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1.9.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정부가 오는 11월 중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전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교육부는 이에 맞춘 수도권 등교수업 확대 여부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등교 추가 확대 시기는 일상회복 시작 시기와 일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 흐름은 일상회복 단계에 맞추겠지만 학교가 어느 정도로 갈지는 일상회복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 바 있다.

거리두기와 연동된 학사 운영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은 학교급에 관계 없이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수도권은 유치원과 고등학교, 일부 소규모학교를 제외하고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1·2에 해당하는 16~17세 백신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 것과 관련해 "이날 접종한 학생이 3주 후 2차 접종하고 2주가 더 지나 11월22일 정도가 되면 접종 완료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까지는 (등교 관련) 지침을 명확하게 해서 현장에 안내하려고 하고 있다"며 "등교 확대 부분은 전체적으로 일상회복과 관련해 추후 다시 말씀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학생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 등을 학교 현장에서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등이) 어찌 보면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일 수 있고 질병관리청의 지침과 학교 현장에 나간 지침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2차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확정해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일평균 약 19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전날(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384명의 학생이 확진돼. 일평균 197.7명을 나타냈다.

교육부가 지난 7~13일의 일주일을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는 1485명이 확진돼 일평균 212.1명을 기록했는데 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학생 확진자는 일주일 기준 지난달 23~29일 1828명으로 일평균 261.1명을 기록한 게 역대 최다치다.

이후 점차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는 1593명(일평균 227.6명), 지난 7~13일에는 1485명(일평균 212.1명)을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대를 밑돌았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57명이 확진돼 일평균 8.1명을 기록했다. 지난 7~13일 기준으로 53명(일평균 7.6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감소했다.

대학생의 경우 지난 11~17일 2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평균 38.4명을 나타냈다. 대학 교직원은 같은 기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2.3명꼴이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