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국, 잇달아 원전 확대..국내 원전주도 동반 상승

노자운 기자 2021. 10.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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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원전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영국 정부의 정책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정부가 원전 확대 방침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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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원전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 모습. /조선DB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보성파워텍(006910)은 전날보다 12.38% 오른 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130660)은 7.12%, 한전기술(052690)은 2.54% 오르고 있다. 우진(105840)은 2.51% 상승 중이다.

16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조만간 원전 비율을 높여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책을 담은 ‘넷 제로(net zero·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 전략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영국 정부의 정책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정부가 원전 확대 방침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원전에 10억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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