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메타버스 블록체인 콘텐츠 등 다양한 기업에 적극 투자 나서

남정석 2021. 10.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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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등 글로벌에서 빅 트렌드 사업에 대한 국내외 회사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컴투스는 전체 계열사 및 파트너 기업들과의 사업적 시너지에 방향을 둔 중장기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탄탄한 현금성 자산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할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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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등 글로벌에서 빅 트렌드 사업에 대한 국내외 회사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게임빌과 컴투스는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우선 지주사인 게임빌은 국내의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최근 944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 지분율 38.42%로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 블록체인 산업이 게임과 NFT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게임빌은 전했다.

이어 게임빌은 다음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미국법인을 통해 '가디언테일즈'로 유명한 미국의 콩스튜디오의 지분 4.5%를 확보했다. 최근 콩스튜디오가 기업가치 10억 달러 기준의 투자유치를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15만 달러를 투자한 게임빌의 지분가치는 초기 투자금의 300배에 해당하는 4500만 달러(약 5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컴투스도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시리즈를 통해 쌓아둔 현금자산으로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올해에만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 게임과 영상콘텐츠, 미디어, 웹툰, 인터넷은행 등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망기업에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기업 중 현재 상장돼 있거나 장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주요 기업의 평가액은 10월 15일 기준 7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외 기업들의 실질 가치증가분을 제외한 투자 원금만을 반영해도 총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투자처는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이다. 총 2057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난 3월 450억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 참여 후 8월에 1607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지분 38.1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10월 15일 기준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가치는 3629억원으로 157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사업 초기부터 컴투스가 꾸준히 투자해온 데브시스터즈에도 지난 2월 2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추가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컴투스가 보유한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166만여주는 현재 주가 기준 평가액으로 2270억원을 상회한다.

이밖에 지난 5월 컴투스가 500억원 규모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해 2.1% 지분을 확보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도 급상승했다. 투자 당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약 2조 4000억원으로 산정됐으나 최근 장외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6조 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컴투스의 지분 평가액은 4개월여만에 1300억원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게임사 올엠과 그램퍼스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기업 엠스토리허브, 웹드라마 및 영상콘텐츠-미디어 기업 와이낫미디어와 미디어캔, 웹툰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으며, 텍스트 기반 IP, 영상, 게임, 금융, 가상자산 등을 연결하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전체 계열사 및 파트너 기업들과의 사업적 시너지에 방향을 둔 중장기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탄탄한 현금성 자산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할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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