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대학생단체, 민노총 총파업 비판 대자보 게시.."민폐노총"

이사민 기자 2021. 10.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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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와 자영업자들이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전국 대학교에 붙였다.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과 자영업연대는 18일 오전 '민폐노총의 눈치 없는 총파업, 불평등 세상을 만든다!' '절대 자영업은 선택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학 캠퍼스 100곳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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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대협과 자영업자들이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내 게시한 플래카드. /사진제공=신전대협


대학생 단체와 자영업자들이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전국 대학교에 붙였다.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과 자영업연대는 18일 오전 '민폐노총의 눈치 없는 총파업, 불평등 세상을 만든다!' '절대 자영업은 선택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학 캠퍼스 100곳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연대는 20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정부의 무능과 불공정한 시스템 속에서도 의료진과 자영업자 들의 희생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성과를 무너뜨리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어 "11월에는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민주노총이란 자들이 10월20일 생활영역 모든 업종 총파업을 결의하며 국민들의 삶을 인질로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전대협은 민주노총을 향해 "이들이 외치던 전태일 정신은 어디로 갔나"라며 "조합원들의 '권리향상'이나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서는 극단적 이념과 약탈적 요구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폐노총이 되어버린 민노총에게 고한다"며 "우리 세대는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들 단체는 20일 총파업이 강행될 경우 민주노총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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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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