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뿔소라, 갓뚜기·토종기업과 손잡고 판로 확대한다

고동명 기자 2021. 10.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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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해녀와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8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라산그룹, ㈜오뚜기, (사)제주도해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산그룹은 뿔소라 레시피 개발과 상품 판매 및 메뉴 개발, 오뚜기는 제품 생산과 유통, 해녀협회는 제주해녀 브랜드 제공과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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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 해안에서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뉴스1DB)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해녀와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8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라산그룹, ㈜오뚜기, (사)제주도해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산그룹은 뿔소라 레시피 개발과 상품 판매 및 메뉴 개발, 오뚜기는 제품 생산과 유통, 해녀협회는 제주해녀 브랜드 제공과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라산그룹은 제주를 기반으로 한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뿔소라는 제주해녀 수확물의 40%를 차지하는 주요소득원으로 대부분 일본 수출에 의존해왔다.

뿔소라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시력보호, 심근경색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도 해녀협회는 "제주해녀가 채취한 뿔소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성 있는 상품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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