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와이퍼 주기적으로 바꾸는 운전자는 얼마나 될까

이새하 입력 2021. 10. 18. 10: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품 생산업체 '불스원'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자동차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운전자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라고 18일 밝혔다.

불스원은 지난해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남녀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와이퍼 교체주기를 물었다. 와이퍼를 스스로 교체하는 운전자는 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바꾼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4%에 불과했다.

와이퍼 적정 교체 주기인 6개월을 지키는 운전자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4~6개월 주기로 와이퍼를 바꾼다고 답한 운전자는 전체의 28%로 집계됐다.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차량 유리면에 줄이 생기거나 얼룩이 남아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불스원 레인오케이 와이퍼 담당 최효진 브랜드 매니저는 "아직도 대다수 운전자들이 와이퍼 교체 주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와이퍼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