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뉴캐슬전 쓰러진 관중 의식 회복.."현재 대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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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 도중 쓰러졌던 관중이 무사히 깨어났다.
우리 시간으로 1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 도중 관객 한 명이 응급 상황을 맞았다.
전반 39분 경, 토트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관중들 사이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심판에게 알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클럽 닥터 폴 캐터슨 박사 또한 응급치료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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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 도중 쓰러졌던 관중이 무사히 깨어났다.
우리 시간으로 1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 도중 관객 한 명이 응급 상황을 맞았다. 전반 39분 경, 토트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관중들 사이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심판에게 알렸다. 에릭 다이어 역시 팀 닥터에게 관중석으로 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심은 주변 관중들과 소통한 끝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축구 규칙에 따라 심판은 관중석 상황을 포함해 위급 상황이 있을 경우 경기를 중지할 수 있다.
당시 뉴캐슬 경기장을 찾은 한 팬이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이 의식을 되찾고 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 경기는 중단됐다가 십여분 뒤 재개됐다. 선수들은 워밍업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전반 추가시간 7분을 소화했다.
다행히 쓰러진 관중은 응급 처치를 받고 무사히 깨어나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쓰러진 관중은 현재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알려졌다.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보를 빠르게 울린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즉시 응급처치를 한 주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세동기로 신속하게 응급 치료를 시행한 현장 의료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클럽 닥터 폴 캐터슨 박사 또한 응급치료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2-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은돔벨레, 해리 케인, 손흥민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MOM(최우수선수)으로 레길론과 다이어를 공동으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그들은 오늘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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