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구경북연구원 '차기 정부 지역발전 정책' 모색

맹대환 2021. 10.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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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차기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방향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연구원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의 상대적 쇠퇴라는 문제인식으로 지난 7월부터 원내외 연구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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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집중과 지역의 상대적 쇠퇴 문제인식
국가균형발전 위한 자치분권 세부과제 제시

광주전남연구원.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차기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방향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연구원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의 상대적 쇠퇴라는 문제인식으로 지난 7월부터 원내외 연구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이 나서서 정책 문제를 논의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구상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편 기조강연과 2편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소진광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국토공간 및 자치분권 관련 전문가 토론을 한다.

기조강연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안제 명예교수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 헌법 개정을 통한 자치분권, 자치단체 통합화와 광역화를 통한 적정 단위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경북대 행정학부 하혜수 교수가 '신산업 특화수도와 분권형 시도 통합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전남대 행정학과 이영철 교수는 '차기 정부의 분야별 핵심정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토공간, 지역경제, 자치분권의 부문별 세부과제를 제시한다.

광주전남연구원 박재영 원장은 “다음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비수도권에 집중적인 국가 예산 투입을 통해 수도권과 유사한 수준의 지역경제권으로 만들지 않으면, 오히려 수도권도 공멸하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특단의 정책대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원장은 “수도권, 비수도권의 격차 확대는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토공간구조, 지역경제, 자치분권 분야의 균형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및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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