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대장동 의혹 이재명, 국감서 '공정한 세상' 강조

송용환 기자 2021. 10.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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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 이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공정한 세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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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국감서 "공정한 세상 만들기 위한 여정 이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1.10.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 이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공정한 세상’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자신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으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어떤 부정부패도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국감 인사말에서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과 기술, 더 훌륭한 노동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저성장에 따른 기회부족으로 불공정과 불평등은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일상 곳곳의 관행으로 자리 잡은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자평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이기도 한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후 도지사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

이 지사는 “불법 사금융의 민생침해 행위를 엄단하고, 페이퍼 컴퍼니 입찰 담합 제재를 강화하는 등 반칙과 특권으로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했고, 체납자 실태조사를 강화해 상습 체납자는 단호하게 처분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구제의 손길을 내밀었다”며, ‘공정’과 관련한 정책을 소개했다.

또 “여름철이면 불법행위가 반복되던 경기도의 하천과 계곡은 주민과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자발적 원상복구를 장려하고, 위법행위에는 엄정한 행정조치를 통해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고 자평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규칙을 지켜 손해입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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