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측 "출범 1년만에 큰 성장, 2022년부터 글로벌 진출 본격화" 미래 전략 발표

김경희 2021. 10.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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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내 OTT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티빙 커넥트 2021'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파트너로 발표된 라인플러스의 이은정 대표도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에서 '국민 메신저'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라이프 플랫홈과 티빙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플랫폼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며 티빙과의 글로벌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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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내 OTT플랫폼 티빙이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티빙 커넥트 2021'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빙의 양지을, 이명한 공동대표, 나영석, 이욱정, 석종서 PD, 이준익 감독, CJ ENM 강호성 대표, NAVER 한성숙 대표, JTBC스튜디오 정경문 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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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을 공동대표는 이날 누적 유료 가입자 증가율이 티빙 출범 전 대비 206%를 기록했다며 티빙의 실적을 발표했다. 앱 설치 증가율도 251%였으며 국내 주요 OTT 5개사 중 모바일 앱 UV 성장률 1위라는 자랑을 하였다.

이명한 공동대표는 "티빙 출범 1년만에 총 25개의 오리지널과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월 평균 2개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라고 밝히며 티빙의 오리지널 미래 전략으로 "'환승연애' 시즌 2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IP('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유미의 세포들' 등) 본격화, 네이버 웹툰, 웹소설등 원천 IP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티빙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장르 다변화, 극장+TV채널 등 유통 전략 다변화, 영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화적 소재, 영화급 규모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제작" 등을 내 놓았다.

티빙은 2022년 이후의 전략으로 일본, 대만, 미국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직접 D2C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끌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를 위해 라인(LINE)을 비롯한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OTT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2022년 일본과 대만, 2023년 미국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히며 "티빙 오리지널 뿐 아니라 현지를 공략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 역시 공격적으로 수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티빙과 채널간의 시너지 전략을 고도화하여 티빙을 채널의 미래라는 비전을 갖고 성장에 올인하며 반드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파트너로 발표된 라인플러스의 이은정 대표도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에서 '국민 메신저'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라이프 플랫홈과 티빙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OTT플랫폼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며 티빙과의 글로벌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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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의 양지을 공동대표는 "2022년부터는 삼성, LG를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스마트 TV에서 티빙 서비스를 지원할 것, 특히 전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길밀 협력으로 티빙 전용 서비스 버튼 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며 스마트 TV를 통한 유입 확대 계획도 밝혔다.

국산 OTT인 티빙은 출범 1년 동안 부지런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스포츠 독점 중계 등 기존 CJENM채널들에서 다루지 않던 콘텐츠도 시도하며 종합장르를 담는 OTT로의 행보를 꾸준히 밟아온 티빙은 나름 '환승연애'라는 콘텐츠로 국내 연예계에서 화제성 지수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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