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아연가격 급등에 또 신고가

김겨레 2021. 10.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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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이 18일 상승하면서 지난 12일과 14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2만3000원(3.90%) 오른 6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과 14일에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가격 급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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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18일 상승하면서 지난 12일과 14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2만3000원(3.90%) 오른 6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2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과 14일에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가격 급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283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아연 가격 급등 때문이다. 8월말 t당 3000달러를 하회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가격이 10월 중순 현재 t당 3795달러로 14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자 아연 제련소들이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금속 판매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2658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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