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로 변하는 자동차"..콘티넨탈, 실내 모니터링 센서 개발
이번에 콘티넨탈이 개발한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앤캡(NCAP)의 2024년 규정을 미리 충족하며, 카메라 데이터와 레이더 센서 및 지능형 알고리즘을 결합해 차량 실내 전체를 모니터링하는 혁신 안전 기술이다.
콘티넨탈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를 위한 모든 측면의 실내 카메라에 대한 다년간의 전문 지식과 레이더 센서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노하우를 결합해 이번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울러 카메라를 스티어링 칼럼이나 계기판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직접 통합했다. 광학·센서 시스템을 약 10mm로 최소화함으로써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정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콘티넨탈의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내 살아있는 물체(성인, 아동, 반려동물)를 안정적으로 감지한다. 다니엘 나우약 콘티넨탈 인테리어 카메라 및 실내 모니터링 제품 매니저는 “해당 기술은 생물의 호흡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내에 아동이 남아있을 때 경보를 울리며 잘못된 경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카메라의 이미지 정보를 기반으로 실내 뒤 공간에 남겨진 짐도 감지할 수 있다”면서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광범위한 데이터 기록을 통해 미래 자동차를 승객을 위한 스마트워치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부터 유럽연합(EU) 위원회는 GSR 시스템의 신규 등록 승인 요건 유형에 운전자 및 차량 모니터링 사양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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