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선호, 화보 미션 중 눈물..'비련의 남자 주인공' 몰입

배우 김선호가 말과 함께하는 화보 미션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멤버들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말과 함께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이날 김선호는 “쓸쓸하고 감성적인 영화 포스터같은 화보를 찍고 싶다”며 비련의 남자 주인공 콘셉트로 화보 연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고, 김선호는 말 옆에 서기만 해도 포스터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조선희 사진작가 역시 연신 “좋아”를 외치며 결과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말 옆에 얼굴을 대고 기대어 감정 몰입을 하던 김선호는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며 프로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드라마를 보듯 숨죽여 몰입하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묘한 관계다. 말과 대체 무슨 관계일까”라며 과몰입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함께 1박 2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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