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음주 뺑소니..자전거 타던 60대 사망·50대 중상

50대 운전자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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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에서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8분쯤 감물면 한 도로에서 A씨(59)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64)와 C씨(59)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고 C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후 A씨는 집으로 달아났다가 뒤늦게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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