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빼고 출국, 쇼트트랙 1,2차 월드컵 대표팀 베이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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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서울시청)를 제외한 쇼트트랙 팀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조용히 출국했다.
지난 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 ISU) 쇼트트랙 1,2차 월드컵에 나갈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총 12명 선수들 중 이번에 욕설문자와 고의충돌 혐의로 큰 논란을 일으킨 심석희는 제외되었다.
실제로 빙상계 관계자가 지난 15일 공개한 쇼트트랙 롱 리스트(Long list) 명단에는 심석희의 이름이 고스란히 올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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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심석희(서울시청)를 제외한 쇼트트랙 팀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조용히 출국했다.
지난 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 ISU) 쇼트트랙 1,2차 월드컵에 나갈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총 12명 선수들 중 이번에 욕설문자와 고의충돌 혐의로 큰 논란을 일으킨 심석희는 제외되었다.
심석희의 빈 자리는 서휘민(고려대)과 이유빈(연세대)이 채웠다. 여자팀은 2018 평창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최민정을 앞세워 김지유,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으로 구성되었다. 남자팀은 평창올림픽 500m 부문 은메달을 차지한 황대헌을 필두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 박인욱이 나선다.
빙상연맹은 선수단 보호를 이유로 출국 일정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빠져나갔다.
하지만 연맹 측은 심석희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빙상계 관계자가 지난 15일 공개한 쇼트트랙 롱 리스트(Long list) 명단에는 심석희의 이름이 고스란히 올라있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이하 NOC)의 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인 롱 리스트는 올림픽 참가가 가능한 선수들을 적어내는 것이다.
심석희는 아직 의혹에 대해 상세히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이를 위해 빙상연맹은 체육회와 함께 조사위원회를 구성중이다. 심석희에 대한 상세한 징계내용은 조사가 이뤄진 후에 나올 전망이다.
현재 연맹은 심석희가 타 선수들과 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그를 분리조치한 상태다.
한편, 월드컵 1차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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