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재개 임박?.."21일 브뤼셀에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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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이란과 서방구간 핵협상이 이번주 재개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란 의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다른 이란 국회의원인 베루즈 모헤비 나즈마바디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핵 협상이 이번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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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이란과 서방구간 핵협상이 이번주 재개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란 의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외무부 장관은 "오는 21일 브뤼셀에서 '4+1' 그룹과의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마드 알리레자베이구이 의원이 아미르 장관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전했다.
알리레자베이구이 의원은 '4+1' 그룹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중국, 프랑스, 러시아와 독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란과 '4+1' 그룹은 지난 4월 EU가 주도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을 벌여왔다. 미국은 이란의 반대로 유럽 동맹국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협상에 참여해왔다.
지난 6월 대미 강경파인 세예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취임하며 회담은 중단됐지만 미국은 이란이 핵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요구해왔다.
AFP통신은 다른 이란 국회의원인 베루즈 모헤비 나즈마바디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핵 협상이 이번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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