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수장, 금일 서울 회동 예정.. 대북문제 등 협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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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보수장이 18일 서울에서 대북 문제를 협의할 전망이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이 이날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북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키자와 정보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첫 3자 회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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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보수장이 18일 서울에서 대북 문제를 협의할 전망이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이 이날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북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자 회동은 지난 5월 일본 도쿄 이후 5개월 만이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입구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남북은 물론 미국, 중국이 참여한 종전선언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다키자와 정보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첫 3자 회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시다 총리는 전임인 스가 총리와 대북 정책에서 같은 철학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카자와 정보관이 일부 변화되는 점을 언급할지 관심을 끈다.
반면 헤인스 국장은 이 자리에서 대북 문제는 물론 중국 견제에 대한 의견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 항행의 안전 등을 내세우며 중국을 지속 압박하고 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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