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젠, 새 한국 이름은 사전성..의미는?

강주일 기자 입력 2021. 10.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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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의 아들 젠에게 새 이름이 생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지는 2018년 4월 결혼해 11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예비엄마다. 사유리와는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박은지에 “생각해둔 아기 이름이 있냐”고 물었고, 박은지는 “이름 잘 짓는 작명소를 소개 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사유리는 “잘 아는 작명소가 있다. 소개 해주겠다”면서 “젠이 아직 한국 이름이 없다. 그래서 오늘 지으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후 역술가 박성준이 등장했다. 박성준은 젠의 사주를 보기 시작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술가는 “젠은 가을에 금의 기운을 갖고 태어났다. 흔히 말해 보석이라고 한다. 명예욕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남에게 인정받거나, 칭찬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조금 아쉬운 게 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약하게 태어났다. 돈보다 명예, 실속보다 평판”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사유리의 결혼에 대해 물었다. 박성준은 “남자의 기운이 사방에 널려 있다”면서 “원하면 언제든지 연애할 수 있다. 결혼할 가능성이 큰 시기는 48세부터 53세까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유리는 결혼보다는 둘째 여부가 궁금했다. 이에 박성준은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올해도 좋고 내년 상반기도 괜찮다. 임신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후 박성준은 사전웅, 사도전, 사전성 등을 젠의 새 이름으로 제안했다. 사유리는 사전웅에 대해 “이름은 쉬운데, 발음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두 번째 이름과 마지막 이름인 사도전, 사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전성은 앞으로 젠의 인생 모두가 전성기임을 바라는 사유리의 마음이 담겨 있는 이름이었다. 그러면서도 사유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젠이 좋아는 것을 해야한다”고 했다.

세 사람은 젠에게 마지막 이름 사전성을 힘껏 외쳤고, 젠은 큰 소리로 해맑게 웃어 세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젠은 해당 이름 ‘전성’을 직접 외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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