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우주 향한 항공우주력 도약"

박인호 참모총장 "철저한 준비만이 미래 우주에서 생존 보장"

(공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이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항공우주력의 도약'을 주제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공군에 따르면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은 국내외 민관군 및 산학연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항공우주력 발전 및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와 연계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 '서울 ADEX'는 19~23일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 참모총장의 기조연설과 Δ우주경쟁 가속화와 국방우주력 발전 Δ민관군 협력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형목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우주경쟁 가속화와 국방우주력 발전' 세션에선 디애나 버트 미 우주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벤저민 람베스 미 전략예산평가국(CSBA) 선임연구원(국방우주력 발전과 항공우주력의 역할), 박상영 연세대 교수(한국군 국방우주력 발전 구상과 전략)가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또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사회를 맡은 2부 '민관군 협력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 세션에선 크리스토퍼 스톤 미 미첼연구소 선임연구원(뉴 스페이스 시대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과 황진영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장(국방우주력과 항공우주산업의 상호 발전)의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심포지엄을 주관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우주는 단순한 호기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한 핵심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주를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미래 우주에서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