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변신은 무죄'..충주시 선크림·마스크팩 '애플이' 출시

윤원진 기자 2021. 10.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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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사과 추출물로 만든 선크림·마스크팩 '애플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애플이'는 지역농업특화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창작 활동 폐자원 공급, 천연폐기물 활용 연구개발 등을 하고 있다.

최효정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대표는 "상품성이 없는 과수로 제품을 만들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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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충북대와 공동연구
주석산 등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도움
18일 충북 충주시는 사과 추출물로 만든 선크림과 마스크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재활용 상품을 개발한 충주농기센터와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관계자 모습.(충주시 제공)2021.10.18/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사과 추출물로 만든 선크림·마스크팩 '애플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애플이'는 지역농업특화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창작 활동 폐자원 공급, 천연폐기물 활용 연구개발 등을 하고 있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는 주로 사과즙으로 가공하는데, 공동연구팀은 즙을 내리고 남은 사과박을 활용한 방안을 찾았다.

친환경 시대에 맞는 천연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사과 선크림과 마스크팩을 개발하게 됐다.

사과는 비타민C, 포도당, 과당, 주석산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보통 사과는 과즙이 70%, 과육이 30% 정도로 즙을 짜낸 사과박은 주로 버려졌다. 충북대는 사과박의 성분을 분석했다.

최효정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대표는 "상품성이 없는 과수로 제품을 만들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업싸이클 문화 확대와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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