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UFC 4연승 도전 "기회를 만들어 KO승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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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 4연승에 도전하는 '스팅' 최승우(10-3)가 오늘(18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승우는 오는 24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에서 알렉스 카세레스(미국, 18-12)와 맞붙는다.
올해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최승우는 4연승의 카세레스를 "스텝이 좋고 빠르지만 공격들이 단순하다"고 평가하면서 "스텝과 좌우 움직임들을 묶어두는 것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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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옥타곤 4연승에 도전하는 '스팅' 최승우(10-3)가 오늘(18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승우는 오는 24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에서 알렉스 카세레스(미국, 18-12)와 맞붙는다.
최승우는 출국 전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준비를 너무 잘한 것 같아 기분이랑 느낌이 좋다"며 "그동안 연습했던 모든 것을 옥타곤 위에 쏟아붓고 후회 없이 내려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우는 "카세레스! 쫄지 마!(Caceres! Don't chicken out!)"라고 메시지를 건넸다. 올해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최승우는 4연승의 카세레스를 "스텝이 좋고 빠르지만 공격들이 단순하다"고 평가하면서 "스텝과 좌우 움직임들을 묶어두는 것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만들어 KO승을 노릴 것"이라며 "3연승을 하다 보니 이전 경기 때와는 다르게 여유가 생겼고 부담감이 없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승우는 또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끈하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해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최승우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승우는 승리 직후 영어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며 거침없이 상위 랭커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 6월 최승우는 승리 직후 기가 치카제를 언급하고, 8월에는 개인 SNS를 통해 컵 스완슨을 지목했다. 대결 성사 여부를 떠나 최승우는 "상품성을 더 키울 수만 있다면 그 외적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덧붙여 "이번에도 영어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동반 출전해 나란히 4연승에 도전한다. 두 코리안 파이터가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는 오는 24일오전 2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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