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승 팀은 버거웠나..가을에 강한 2년차 영건, 3이닝만에 강판 [NLC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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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앤더슨(23·애틀랜타)이 106승 팀 LA 다저스 상대로 가을 강세를 잇지 못했다.
앤더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해서도 12일 밀워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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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이안 앤더슨(23·애틀랜타)이 106승 팀 LA 다저스 상대로 가을 강세를 잇지 못했다.
앤더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빅리그 2년차를 맞아 24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팀의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해서도 12일 밀워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짧은 빅리그 경력과 달리 가을야구서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0.76으로 상당히 강했다. 다만 다저스에게는 6월 5일 홈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었다.
1회부터 선두 무키 베츠의 빗맞은 좌전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에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초구 커브가 우중월 담장 너머로 향했다. 이후 윌 스미스를 스트레이트 볼넷, 크리스 테일러를 풀카운트 끝 볼넷 출루시키며 2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1회 투구수는 28개.
2회 10구 삼자범퇴에 이어 3회 다시 선두 시거의 볼넷과 스미스의 안타로 1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는 가빈 럭스를 초구에 3루수 파울플라이, 크리스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잡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 55개를 기록한 앤더슨은 결국 3회 타석 때 대타 요한 카마고와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0-2로 뒤진 4회부터는 제시 차베스가 마운드를 지킨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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