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화장품 공병 방문 수거하고 포인트 적립하세요"

오정은 기자 2021. 10.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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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매장에 방문해 깨끗이 씻은 공병을 제출하거나 온라인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S.I.포인트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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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반납하면 제품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I 포인트 적립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집에서 무료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제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S.I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쓰레기도 줄이고 적립금도 받을 수 있는 1석2조 행사인 것. 온라인을 통한 수거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수거는25일부터 진행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21억개 이상의 화장품 용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그 중 플라스틱 재질이 약 43%를 차지한다. 하지만 화장품 용기의 대부분이 복합 플라스틱 소재나 재활용이 어려운 색상, 구조 등으로 제작돼 일반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 쓴 화장품 용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공병 수거에 나섰다.

이번 공병 수거 캠페인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브랜드 로이비, 연작, 비디비치 등을 비롯해 수입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가란시아, 메모 파리 등 총 2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브랜드나 구매처에 관계없이 교차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예를 들어 바이레도 매장에서 비디비치 제품의 공병을 반납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매장에 방문해 깨끗이 씻은 공병을 제출하거나 온라인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공병 3개를 모아 포장한 뒤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테라사이클 회원 가입 후 공병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플라스틱 용기와 향수 등의 유리 용기, 핸드크림과 선케어 등 튜브형 용기에 한해 반납 가능하며 색조 제품과 샘플 및 증정품, 마스크팩 시트, 파우치 등 재활용이 어려운 기타 재질은 제외된다.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S.I.포인트가 적립된다. 첫 참여 시 5000점이 특별 적립되며 이후 공병 1개당 1000점씩 적립된다. 인당 일 최대 5개, 월 10개, 연간 5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화장품 공병 수거를 통해 연간 약 10t(톤) 이상의 화장품 공병이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공병 수거 외에도 제품 생산 단계부터 포장재를 감량하거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적용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혁신과 진정성있는 변화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다.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와 부자재를 친환경 인증 종이 소재로 전환하는 포장 자재 혁신을 진행했다. 또 에너지 효율 설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사 물류센터 2개동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578t 절감, 석유 사용량 20만4000ℓ 대체, 어린 소나무 20만2412그루를 심은 효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가치 소비에 발맞춘 자체 브랜드 러브 바이 커티스쿨릭을 통해 제품의 70% 이상을 천연 소재 및 자투리 소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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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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