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14승 스마일퀸 '웃으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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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올린 김하늘(33·캘러웨이)이 다음 달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인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다음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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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 대회 마지막 출전
한국과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올린 김하늘(33·캘러웨이)이 다음 달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김하늘의 매니지먼트사인 리한스포츠는 “김하늘이 다음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가 마지막 출전이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한 김하늘은 2007년 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늘 밝게 웃는 표정으로 경기를 치러 ‘스마일 퀸’으로 불렸던 김하늘은 2007년 시작된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유일하게 2승(2008·2011년)을 올린 선수기도 하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뒤 2015년 일본으로 건너가 6승을 올렸다.
김하늘은 “2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 클럽을 잡은 뒤, 6년간 주니어 생활과 15년간 정규 투어 무대를 통해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8년간 KLPGA, 7년간 JLPGA 투어 무대에서 이루었던 신인왕·상금왕 그리고 14번의 짜릿한 우승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의 제2의 인생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투어 경험을 살려 방송 해설 등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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